문화

청주시, 주민중심 도시재생사업 활발하게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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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균형도시 건설을 위한 도심재생 활성화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매진한 결과, 4개의 도시 활력 증진지역 개발사업, 도시재생 선도 사업, 주택재개발?재건축 정비 사업으로 쇠퇴한 도심을 활성화하고 주거환경기능을 회복하고 있다.
특히 지역주민에게 최소한의 생활수준을 보장하고 지역의 특색 있는 발전을 도모하고자 소규모 생활 기반시설 확충, 거주환경개선, 골목상권 개선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4개의 도시 활력 증진지역 개발 사업(이하 도활사업)을 추진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011년 도시 활력 증진사업으로 선정된‘구 청주역사 재현 및 환경정비사업’은 청주의 근현대 역사를 간직한 건축물인 청주역을 재현하고 전시실 운영을 통한 중앙동 일대의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된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사업은 먼저 △추억의 풍물야시장 및 시민 문화 공간 조성사업 △문화?예술 특성화를 통한 중앙동 상권 활성화사업 △안덕벌 예술의 거리 상권 활성화사업 △상당구 남문로 웨딩테마거리 조성사업이다.



4대 도시 활력 증진사업

‘추억의 풍물야시장 및 시민 문화공간 조성사업’은 2012년 도활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올해 중앙동 상당로 개선사업이 준공되면 마무리된다. 도심 내 방치된 구 서울산부인과를 리모델링해 시민문화공간으로 조성함으로써 청소년과 어른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2014년부터 추진 중인‘문화?예술 특성화를 통한 중앙동 상권활성화사업’은 2013년 도활사업에 선정돼 현재 건축물 철거가 진행 중으로 문화?예술?창조의 구심점인 허브센터가 건립되면 주변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덕벌 예술의 거리 상권활성화사업’은 2015년 도활사업에 선정돼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이다. 2017년 용역이 준공되면 청원구 내덕2동 일원에 보행환경 개선, 주차공간 및 휴식공간 조성 등 도시재생 선도사업과 연계해 도시활력 효율이 극대화 되도록 추진 할 계획이다. 청주시는 올해에도 ‘남주남문로 웨딩테마거리 조성사업’을 지난 4월 국토교통부에 공모했으며, 최종 결과는 12월 확정될 예정이다.



도시재생 선도사업 추진

청주지역은 서부 및 외곽 지역 중심의 개발과 연초제조창 이전으로 인한 주변지역 쇠퇴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옛 연초제조창 및 주변지역을 도시재생 선도 지역으로 지정해 기반시설 확충으로 민간산업 및 집객시설 유치를 통한 자립기반형 창조경제 중심지구 조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옛 연초제조창은 2014년 도시재생 선도 지역에 선정돼 국비 250억원 등 500억원의 마중물 사업비를 확보하고, 2015년 12월 활성화계획을 수립해 국토교통부 승인을 마쳤다. 선도 지역 도지 재생 활성화계획은 민간참여 사업 약 1,718억원을 포함해 국비지원 마중물사업 500억원,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등 부처 협력사업 896억원의 공공투자 사업 등 총 사업비 3,114억원을 투입해 ‘청주시 문화업무 부도심(Culture Business Park) 형성’을 비전으로 추진한다. 시는 문화 창작 및 시민문화 활동의 중심지 조성, 지식산업 육성을 통한 업무지구 형성, 창조계층 및 인구 유입을 위한 도심형 레저 확충 등 추진 전략에 맞춰 선도 지역에 대한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도시재생사업을 착실히 실행해 나가고 있다. 선도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경우 지식산업시설 등 3,900여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 일일 17,000명의 도심방문 객수 증가가 예상되며 사업비 투자에 의한 간접효과로 1조원 이상의 생산유발효과와 8,000명 이상의 취업유발 효과가 발생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개발?재건축정비사업 활성화 도모

청주시는 2020년 청주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에 따라 정비(예정)구역으로 결정됐으나 사업이 장기 지연된 구역 등 각 구역의 추진상황에 맞춘 적극적 행정지원으로 재개발·재건축정비사업 활성화에 나섰다.
시는 사업 추진이 가능한 지역은 시공사 선정 등 사업추진을 적극 독려하고, 사업추진이 불투명한 지역은 정비구역 해제를 신청토록 했다. 2015년에는 석교, 남주남문, 북문2구역이 자진 해산했으며, 탑동1구역은 사업을 완료했다. 2016년에는 석탑, 용담, 사직2, 수곡2구역이 자진해산했고, 탑동2구역은 사업인가를 취득했다. 시는 올해 7월까지 자진해산한 구역에 대한 사용비용 보조 신청 접수 중에 있다. 석교 구역와 남주남문구역은 정비예정구역으로 결정된 이후 보수 및 정비가 이뤄지지 않아 주민불편이 초래됐으나 정비구역에서 해제됐다. 시는 석교구역에 16억원, 남주남문구역에 13억원을 투입해 도로와 하수도 등 기반시설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2개 구역에 대한 실시설계가 준공돼 2017년 기반시설 정비 사업이 완료되면 도시 정주기능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 된다.




한편 청원구 내수읍 저곡리 마을은 2015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에 선정돼 2016년 5월 지역발전위원장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11억2500만원을 들여 슬레이트지붕 개량, 빈집 및 재래식화장실 철거, 담장 정비, 공원 및 쉼터 조성, 마을안길 포장 및 가로등 정비, 마을회관 및 주민 카페인‘情미소’를 보수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저곡마을을 조성하는 것이다.
또한 시는 충청북도에서 추진하는 풍경이 있는 농촌마을 만들기 사업에 2015년과 2016년 연속 청원구 내수읍 형동리와 문의면 마동리가 선정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청주시 관계자는“쇠퇴한 도심을 활성화 할 수 있는 사업 발굴하고 정책을 개발하는 등 지속적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활기찬 청주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도시재생과로 문의하면 된다.

-자세한문의 / 도시재생과(☏201-2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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