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충청권 평생교육대학 메카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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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수명 100세 시대,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의 삶에 대한 태도는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짧지 않은 우리의 삶이 아름답고 풍요롭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경박하지 않은 삶에 대한 자세가 아닐까 한다. 우리의 삶을 질적으로 풍요롭게 가꾸기를 원한다면 우리는 무엇보다도 배우기를 즐겨야 할 것이다. 그래서인지 요즘은 많은 대학에서 성인들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4월 28일 서원대학교(총장 손석민)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평생 교육체제 지원사업에 충북에서 유일하게 선정, 교육부로부터 25억을 지원받아 학위, 비학위 과정을 운영하게 됨에 따라 충청권 평생교육대학의 메카로 우뚝 서게 되었다. 선정된 대학으로는 수도권지역의 경희대, 아주대 등 5개교, 충청권은 서원대, 한밭대 2개교, 가톨릭관동대 등 대구경북 강원권 2개교, 부경대 등 동남권 3개교, 조선대 등 호남제주권 3개교 등 총 15개 대학이 최종 선정되었다. 평생교육체제 지원 사업은 기존의 ‘평생교육 단과대학 사업’과 ‘평생학습 중심대학 사업'을 통합·개편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대학이 학령기 학생 중심의 고등교육 체제를 성인학습자 친화적 학사체제로 전환토록 지원해 선취업 후진학을 활성화하고, 성인학습자의 고등교육 기회를 확대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고졸 재직자 무시험 반값 등록금, 대학 다니며 인생2막 설계

서원대학교는 사범대학의 50년 전통을 이어온 교육중심의 종합대학으로서 1984년부터 평생교육사 양성, 1992년 평생교육원 개원, 2013년 평생학습중심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충북 최초로 평생교육 트렌드를 도입하여 평생교육 체제를 구축해왔다. 무엇보다도 새로운 재단이 들어오면서 구성원들이 대학 경영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여 어려운 난관을 극복하고 안정화를 찾게 되면서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중심대학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왔다. 특히 대학의 문턱이 높게만 느껴졌던 고졸 재직자가 무시험 반값 등록금으로 대학을 다니며 인생2막 설계를 할 수 있도록 2013년부터 평생학습 중심대학 운영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2015년 성인학습자를 위한 별도의 단과대학체제인‘평생교육대학(학장 문호준)’을 신설하고 3개학과(경영, 사회복지, 영유아보육)에 228명이 일과 학습을 병행하며 야간에 대학을 다닐 수 있는 성인 전담 대학을 확고히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 이처럼 평생학습 중심대학을 4년간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과 손석민 총장의 평생교육대학 지원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구성원들의 협력으로 평생교육대학 체제 개편, 23명의 정원 내 정원 확보가 사업 선정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배움을 통한 풍요롭고 만족스러운 삶이 결국 행복과 건강한 삶

그동안 구축한 평생교육 체제를 기반으로 2017년에는 학위취득과 함께 제2의 경력개발이 가능하도록 전공, 세부 전공제, 선택 트랙제를 운영하여 경영지도사, 사회복지사, 영유아보육교사, 청소년상담사, 평생교육사 자격을 학과 특성에 맞게 선택 취득할 수 있도록 성인친화형 학사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직장인특별장학금, 만학도장학금 등 다양한 성인친화적 장학금 제도를 도입하여 학비 경감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비학위 과정으로 충청권 유일한 교원인성교육 전문인력 양성기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서원대학만의 특화된 ‘인성교육 과정’과 ‘50+인생 2막 설계과정’을 운영함에 따라 올바른 시민의식 함양과 고령화 사회에 50세 이후 은퇴자 및 베이비부머 세대의 인생 2막, 3막 설계를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손석민 총장은 “앞으로 지역사회 산업체, 지자체와 협력하여 ‘지역과 대학이 함께하는 평생교육 선순환 모델’을 강화하고 학위과정과 비학위과정을 운영하여 ‘성인학습자의 꿈을 현실로 실현하는 글로컬 대학’으로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배움을 통한 우리의 풍요롭고 만족스러운 삶이 결국엔 우리를 행복과 건강한 삶으로 인도할 것을 믿는다. 그러므로 우리 지역 성인 교육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서원대학교 4차산업혁명시대 평생학습 전문가 과정’ 프로그램에 관심을 갖고 동참하기를 주저하지 마시기를 바란다. 성인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우선적으로 실업계 고졸 재직자(3년 이상)에게 기회가 주어진다. 국비가 지원되어 참가비는 무료이며 단, 실습비와 재료비만 본인 부담이다. 현재 선착순으로 접수중이며 서원대학교 평생교육대학(299-8457, 845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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