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봉명어린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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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하고 아이들이 사랑받는 곳

‘꿈이 있는 미래는 희망이 있다. 재물에 대한 투자는 부를 낳지만, 사람에 대한 투자는 꿈을 낳는다. 꿈은 헛되어 보이나 세상을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된다. 꿈이 있어야 미래가 있다. 부모의 꿈속에는 아이의 미래가 있다. 꿈이 있어야 하고 싶은 것이 생기고, 하고 싶은 것이 있어야 노력하게 된다. 그 노력의 열매는 희망찬 미래다.’
아이는 이 세상의 미래다. 더욱이 유아기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다. 또한 유아기는 인간의 생애 중 발달 속도가 가장 빠른 기본 인격을 형성하는 소중한 기간이다. 그러므로 유아 시기의 교육은 아이들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안정된 환경에서 아이가 놀이의 주체가 되고 교사나 부모의 관심과 격려를 통해 자아존중을 배워 나가야 한다.
봉명어린이집 문혜순 원장은 “어린이집은 어릴 때부터 훌륭한 인성을 함양하는 곳이다. 저희 학원은 기본교육으로 영, 유아의 일생생활에 필요한 인성과 예절, 그리고 배려에 대한 교육을 중요시 하고 있다. 올바른 인성을 가지고 똑똑한 아이보다는 똑바른 아이로 성장하도록 유도한다.”고 말한다.


교사는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

사실 요즈음 부모들은 누구보다 유아교육의 중요성은 잘 알고 있다. 그런 면에서 부모의 품을 떠나 하루 온종일 시간을 보내야 하는 어린이집을 선택하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무엇보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교사들을 중심으로 어린이들의 흥미 욕구와 개별성을 존중하는 교육이 필요하다.
봉명어린이집 문혜순 원장은 어린이 보육 경력이 30년이 넘은 유아교육전문가이다. 유아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보육교사를 거쳐 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치고 어린이집 원장까지의 인생은 오롯이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들에게 쏟고 있다. 봉명어린이집의 슬로건은 ‘아이들이 편안하고 사랑받을 수 있는 어린이집’이다. 문 원장의 진심어린 마음이 그대로 담긴 글이다.
봉명어린이집은 유아들에게 기본교육으로 인성, 예절, 배려를 강조한다. 특히 배려교육에 대해 특별히 강조하며 전반적인 교육 과정 속에 ‘마음씨’라는 교재를 통해 교사들에게 특별히 가르치고 있다.
봉명어린이집의 교육과정은 통합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 원장은 먼저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체육활동에 치중한다. 유아가 자신의 신체를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신체활동에 즐겁게 참여함으로 유아기에 필요한 기본 운동능력과 기초체력을 기르고 건강하고 안정한 생활을 실천하는 능력과 태도를 기르기 위한 영역이다. 실천내용으로는 감각기관의 능력을 기르기 위해 여러 가지 효과적인 도구를 활용하기도 한다.
그리고 동화책 읽기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에게 책을 통해 언어의 기본 형태인 구어와 문어를 활용하여 나와 다른 사람의 느낌이나 생각과 경험을 상황과 상대방에 맞게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른다. 일생생활에서 필요한 의사소통 능력과 바른 언어 사용 습관을 익히는 중요한 영역이다.
문 원장은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수업하는 교사들의 웃는 모습을 본 엄마들은 이구동성으로 친절한 어린이집이라는 말을 해준다. 자라나는 아이들의 성장에 무엇보다 교사의 자질이 우선이다.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보육교사들은 아이들에게 사랑으로 대한다. 소중한 아이의 첫 교육을 책임지는 교육자라는 생각으로 진심으로 아이들을 대해야 한다. 그런 소중한 마음을 지닌 교사들이 모인 곳이 우리 봉명어린이집의 자랑이다.”라고 말한다.


엄마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행복 공간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에 자리 잡은 봉명어린이집은 골목 안 주택 사이에 작은 성(城)처럼 우뚝 솟았다. 어린이집 안에서 울려 퍼지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동네의 행복한 노래다.
오전11경, 1층부터 3층까지 연령별로 구분되어진 봉명어린이집 아이들이 밝고 행복하게 놀고 있다. ‘놀았다’고 표현하는 것이 적절할지 모르지만, 놀면서 여러 가지 기능과 필요한 학습을 익히고 있었다.
만 0세에서 2세의 아이들은 ‘내 친구 막대 인형’을 통해 언어놀이를 즐기면서 친구와 함께 그리는 그림, 함께 썰매를 끌어요, 친구 기분 좋게 깨워주기, 화장실 순서 기다리기, 새 노래 ‘둘이 살짝’, 대문놀이, 친구의 자동차를 밀어줘요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친구와 사귀면서 사회생활을 익히는 훈련을 하고 있었다. 무엇보다 사람의 인성을 중요시하는 봉명어린이집의 교육방침을 느낄 수 있는 장면이었다.
만 3세에서 5세의 어린이들은 종이컵을 이용한 쌓기 놀이, 발자국을 이용한 이름 카드놀이, 친구들의 키를 통해 숫자를 익히고 물감을 갖고 점을 이용한 그림을 그렸다.
유아가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주변 세계에 호기심을 가지고 궁금한 것을 해소하기 위해 탐구하며, 일상생활에서 부딪치는 현상이나 문제 해결을 통해 수학적, 과학적으로 생각하는 기초 능력과 태도를 기르기 위한 영역인 것이다.
비교적 큰 5세~7세까지의 유아는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고 가족, 또래의 친구들과 원만하게 지내는 방법을 효과적으로 익히도록 교육한다. 간혹 아이들이 다툼이 있더라도 혼내지 않고 오히려 다툼을 통한 갈등과 대립 구조 속에서 스스로 문제 해결을 하도록 유도한다. 이로 인해 공동체에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익히고 사회에 관심을 갖게 되는 첫 출발을 행복하게 맞이하는 지혜를 배우게 된다.

문 원장은 “아이들은 모두 다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다. 유아기가 아이들의 재능을 개화시킬 절호의 시기다. 초등학교는 이미 늦는다. 따라서 유아기 때부터 동기부여를 통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교사들은 유도한다. 어린이집은 아이가 첫 발을 내딛는 작은 사회로 소중한 경험과 작은 성취감이 시작되는 곳이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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