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엇보다 친절하고 따뜻한 원장님 덕분에 학원으로 가는 시간이 너무 행복합니다. 뒤늦게 간호사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매일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요.”
내수간호학원을 졸업한 정수영(가명, 42)씨가 간호조무사의 꿈을 키우며 카페에 남긴 글이다. 그녀는 작년 10월 간호조무사 시험에 합격, 현재 개인병원에 취업 간호조무사로 일하고 있다. 환자들의 몸과 마음을 돌봐주는 간호사는 때론 힘들지만 보람도 매우 크다. 무엇보다도 최근 전문직이라는 것과 안정적 직장이라는 장점으로 최근 매력적인 직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내수간호학원 김소리 원장은 “내수간호학원은 청원군에 유일한 간호전문학원이다. 특히 괴산, 오창, 내수지역에 간호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라며 “간호조무사는 시험을 준비하는 기간이 1년으로 짧지만, 자격증 시험에 합격하면 평생 일할 수 있어 좋다. 또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대상인 병원 코디네이터는 의료서비스 전문가로 상담과 접수 업무, 의료 서비스 코디로 활동하게 된다.”라고 말한다.
‘간호조무사’ 인기직종, 40대가 안정적
내수간호학원 김소리 원장은 “아이들을 어느 정도 키운 주부들이 집에서 귀한 인력을 낭비하고 있다. 그런 주부들이 딱히 마땅한 일자리가 없다. 1년만 투자하면 보건의료인으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당당하게 자신의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간호조무사에 눈을 돌려보라고 권하고 싶다.”라며 “요즈음 의사들이 가장 선호하는 간호조무사 연령대가 바로 40대 주부다. 20대는 이직률이 많고, 30대는 아이들 키우느라 바쁘고, 40대는 안정적이라고 한다.”라고 말한다.
보통 간호국가고시 시험은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로서 간호조무사양성학원 등에서 학과교육 740시간 이상, 실습교육 780시간(종합병원 또는 병원에서의 실습시간이 400시간 이상)이상을 이수한 자에게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시험과목은 기초간호학 개요(치의학 및 한의학 기초개론 포함) 40%, 보건간호학 개요 20%, 공중 보건학 개론(의료법, 정신보건법, 결핵예방법, 구강보건법, 혈액관리 및 전염병 예방법 포함) 20%, 병원실기 20%이며 각 과목은 40점 이상, 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의 감격을 맞을 수 있다. 간호조무사는 21세기 여성 유망 직종으로 떠오르고 있고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기에 합격하면 취업이 가능하다.
간호조무사의 최고 장점은 무엇보다도 취업난을 겪지 않는 인기직종 중의 하나라는 것. 주 업무는 의사와 간호사를 도와 의료 및 간호를 보조하는 직종. 특히 최근 의료기관의 비약적인 증가에 따라 수요가 늘고 있다. 아이들이 키우면서 안정적인 직장을 갖고 싶어 고민 중인 주부들에게도 재취업의 기회로서 인기다. 남자의 경우 일반취업 이외에도 군입대시 의무병으로 지원할 수 있고 의료기관 행정요원이나 사무장 등으로 진로를 개척할 수 있다. 취업 가능한 기관은 병의원은 물론 치과, 한의원, 보건소, 사회복지센터, 산후조리원, 노인전문병원 등으로 다양하다. 특히 자격증 취득 후 일정기간동안 실무경험을 쌓을 경우 특성화 교육 전문 인력 교육기회의 확대로 전국의 보건간호대학 계통에 무시험 특별전형으로 대학 진학도 가능하다.
합격률 100%, 취업률 100%
내수간호학원 출신인 서명화(가명)양이 중고등학교 검정고시를 통과하면서 전국최연소(만16세)로 간호조무사 시험에 합격해 화제를 몰고 오기도 했다. 20년 경력의 원장이 직접 강의와 실습을 겸비해 ‘합격률 100%, 취업률 100%’의 신화를 이끌어 내고 있다. 교통 접근성도 우수하고 주차장시설도 편리하다.
현재 내수간호학원에서는 3월 개강반 간호조무사 국비과정과 일반과정을 모집한다. 국비지원은 직업훈련을 원하는 구직자에게 정부가 직업능력개발 계좌를 발급해서 일정금액(200만원 한도)을 지원해 주는 제도다. 단, 훈련비의 80%를 정부가 지원하고 20%는 본인부담하게 된다. 또한 매월 출석률 80% 이상 시 교통비와 식비(매월 11만6천원)를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내수간호학원에 문의하면 친절하게 상담이 가능하다. 내수간호학원에서는 봄 학기, 가을학기로 구분해서 1년에 2번 수강생을 모집한다. 기초생활수급자는 25%의 할인혜택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