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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함바그를 만들어 먹는 재미

2017-05-17

맛집 흥덕구


나만의 함바그를 만들어 먹는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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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스토랑은 단지 맛있는 것으로 배를 채우는 곳이 아니라 먹는 행위와 관련된 모든 즐거움을 향유하는 문화를 담는 곳이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어느 유명한 스테이크 하우스 대표의 철학이다. 신선한 발상이다. 우리는 레스토랑이라고 하면 엄숙하고 정중하게 격식을 차려 먹어야 하는 곳, 얌전히 앉아서 준비된 서비스를 제공받는 곳이라고 생각하였는데 그에 반하는 신선한 발상이었다. 이러한 신선한 발상처럼 먹는 행위와 관련된 즐거움을 향유할 수 있는 스테이크 하우스가 최근 지웰 몰에 입점하였다. 흥덕구에 위치한 후쿠오카 함바그는 일본의 후쿠오카 지방에서 유행하고 있는 스톤위에 직접 구워 먹는 캐쥬얼 레스토랑의 형태를 들여온 것이다.


스톤에 고기를 구우면 겉 부분이 먼저 익어 육즙을 보호하고 촉촉하고 연한 육질을 맛 볼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후쿠오카 함바그는 스테이크라는 음식의 틀을 깨고 동양의 식문화를 재해석하였다. 최상의 와규 함바그를 원하는 양과 굽기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후쿠오카 함바그는 양질의 소고기와 신선한 식재료로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는 함바그 전문점이다. 함바그의 핵심 재료인 소고기는 위생 상태는 물론이고 육질, 향, 빛깔까지 엄격하고 까다롭게 선별하고 있다. 일본의 대표적인 소인 화우와 블랙앵거스의 개량인 와규는 호주 청정지역에서 곡물을 먹여 400일 이상 키운 소로 부드러운 육질과 풍부한 마블링이 특징이다. 근내지방이 잘 발달해 부드러운 식감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최상급 품종이다. 와규는 우리 몸에 좋은 불포화 지방산 함량이 높고 부드러운 지방 구조를 가지고 있어 우수한 식감과 높은 영양으로 세계적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싱싱한 상태의 한우를 레어, 미디움, 웰던의 구분 없이 각자 선호하는 상태로 구워먹을 수 있다는 점이 차별화됐다. 이는 특수 제작된 1인 스톤에 원하는 양과 굽는 정도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톤에 고기를 구우면 겉 부분이 먼저 익어 육즙을 보호하고 촉촉하고 연한 육질을 맛 볼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스톤은 쉽게 식지 않도록 개발돼 식사가 끝날 때까지 따뜻한 상태를 유지시켜 식사의 질을 높였다. 먹는 방법은 동그란 함바그를 젓가락으로 넉넉히 떼어내 스톤에 올려 납작하게 눌러 뒤집으며 굽는다. 원하는 상태로 익은 함바그를 특제 소스에 찍어 먹는 방식이다. 여기다 취향에 따라 버섯, 치즈, 마늘, 계란을 토핑해 ‘나만의 함바그’를 만들어 먹는 재미를 배가시켰다. 런치2인세트를 시키면 오리지널 함바그와 와규알찬 비빔밥or샐러드 파스타를 23,900원에 즐길 수 있다. 이 메뉴는 함바그 스테이크뿐만 아니라 와규비빔밥과 샐러드까지 알찬 가격에 맛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볶은 와규와 신선한 채소를 비법 고추장 특제 소스에 비벼 먹는 와규 비빔밥은 이곳의 또 다른 별미이다. 함바그 스테이크 중에 인기 메뉴는 에그치즈함바그이다. 와규와 달걀 토핑위에 포근하게 내려앉은 눈꽃 치즈가 매력적인 함바그이다. 직접 구워 먹는 것이 귀찮은 고객들을 위하여 철판위에 구워진 스테이크가 나오는 기존 형태의 함박 스테이크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