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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으로 만드는 수제비누

2018-05-15

라이프가이드 라이프








    직접 비누를 만드는 데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집에서도 따라하시기 가장 간편하며 실패요소가 거의 없는 mp 비누 만들기를 가장 많이 하시는 편입니다. 돌 답례품으로도 직접 만들어 선물해드리는 분들도 많이 늘어날 정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작정 따라하기보다 원료에 대한 설명과 쉽게 만드는 법을 배워볼 수 있도록 가장 대중적으로 쓸 수 있는 제작법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MP (Melt & Pour) 비누가는 ‘Melt (녹다,녹이다)’ 와 ‘Pour (붓다, 따르다)’ 합성어로 이미 만들어져 있는 비누베이스에 열을 가해 녹인 다음 자신이 원하는 천연 분말, 향, 보습제, 등의 첨가물을 첨가하여 제조하는 비누입니다.
    재료(1kg제작시) : mp비누베이스, 캐리어오일20g, 분말20g, 아로마오일10g, 글리세린10g


  

    1.비누베이스를 얇게 썰어줍니다.
일반적으롤 화이트/투명 베이스가 있으며 커러베이스가 있습니다. 비누베이스의 종류는 정말 무궁무진 합니다. 가격대도 2천원대부터 9천원대까지 다양한데요, 베이스를 고를 때는 성분을 잘 보셔야 합니다. 보통 오일들과 계면활성제 그리고 가성소다로 이루어져있는데요, 모두 그런 건 아니지만 가격이 싼 베이스일수록 우리가 시중에서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계면활성제가 들어가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소량을 만드신다면 가격대가 있는 프리미엄 바오밥베이스나 산양유베이스를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베이스를 다 썬 다음 스테인리스 비이커에 넣은 후 핫 플레이트에 녹여주세요.
    베이스를 녹여주실 때에는 너무 고온보다는 80도 아래의 온도가 적당합니다. 다 녹을 때 까지 기다리기보다 조금씩 덩어리가 남았다면 비커를 내려주시고 자연스럽게 식히면서 나머지 조각들이 녹을 수 있도록 기다려주세요.
    2. 분말 20g, 캐리어오일20g, 글리세린20g 을 섞어서 잘 풀어줍니다.
분말은 분말마다 효능이 다르기 때문에 만들고자 하는 비누의 분말을 사용하면 됩니다. 저는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딸기, 진피, 어성초 비누의 분말을 가장 먼저 도전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글리세린은 보습제 역할을 하며 약국에서 쉽게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캐리어오일은 가장 가격대도 저렴하면서 순하고 부드러운 마카다미아, 스윗아몬드 오일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만드시고자 하는 비누에 따라, 사용하시고자 하는 사용자분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이 전에 캐리어오일에 대해 정리해 둔 글을 보시면 더욱 알맞는 캐리어오일을 고르시기가 좋습니다.
    3. 잘 개어진 분말에 베이스를 먼저 조금만 부어주시고 서서히 푼 다음에 나머지를 부어주세요.
분말과 보습제들이 베이스에 잘 풀릴 수 있도록 먼저 조금만 부어주신 후 열심히 저어주세요. 한꺼번에 다 부우시면 분말들이 다 풀리지 않아서 둥둥 떠다닐 수도 있고, 잘 풀어지지 않는답니다. 그리고 혹시 분말을 더 넣고싶다고 해서 베이스액 위에 분말을 풀지 않고 가루 그대로 넣으시면 분말이 둥둥 떠서 콕콕 박힌답니다. 절대 풀어지지 않으니 분말 가루는 항상 개어서 넣어줘야합니다. 그 다음 조금씩 베이스를 부어주시면서 잘 저어주세요.



    그 다음 아로마오일 10g 을 넣어주세요. 아로마오일은 레몬, 라벤더 아로마오일이 비누용으로도 가장 쓰이기 좋으며 호불호가 잘 갈리지 않는 대표적인 오일입니다.
    4. 비누액을 천천히 몰드에 부어주세요.    



    실리콘 몰드가 나중에 비누를 빼내기에 가장 용이합니다. 1kg 몰드를 사용하셔도 되지만 비누를 빼내고 나서 통비누를 개별적으로 잘라줘야 하는데 mp 비누는 굳고 나면 굉장히 딱딱해지기 때문에 개별 몰드를 사용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몰드 모양에 따라서 다양한 비누를 제작하실 수 있습니다.



    5. 약 40분 후 비누를 몰드에서 꺼내주세요
꺼내주신다음에 잠깐 식혀주세요. 비누가 조금 더 견고해질 시간이 필요하답니다. Mp 비누는 제작 후 바로 사용하실 수 있는 비누입니다. 대신 따로 보존제를 넣지 않기 때문에 유통기한은 약 6개월로 짧은 편입니다. 사용기한을 늘리기 위해서는 비타민E, 산화방지제를 보존제로 넣으실 수 있습니다.


    
    예쁜 포장으로 비누롤 포장해주시면 완성입니다. 포장지를 감싸기 전에 랩으로 먼저 딱 붙도록 포장을 해주시고 그 위에 포장지로 포장해주셔야합니다. 보관은 습기가 없는 곳에서 직사광선을 피해 보관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아직 뜯지 않은 비누는 화장실 보다는 그늘진 곳에서 보관하시는게 좋습니다. 안전하게 보관하시려면 냉장보관 하시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이처럼 비누는 내가 쓸 비누부터 선물용까지 생각보다 쉽다고 도전을 많이 하시는 편입니다. 그러나 원료에 대한 이해가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레시피만 보고 하시기보다 내가 쓸 분말이 왜 들어가는지에 대한 충분한 공부를 하시고 제작을 하시면 더욱 좋은 비누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