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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라고 하는 학부모님들께

2018-11-28

교육 교육학원








    최근 학부모님들 혹은 지인들과 자식 교육에 대해 이야기하다보면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니, 애 하고 싶은 거 시킬거야"라고 하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말 그대로는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그 생각이 부모로서 무책임한 부분은 없는지 생각해 볼만 합니다.
    우리 사회는 급격한 산업화를 통해 그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한강의 기적'을 이루었습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중산층과 상류층의 연결고리가 끊어졌습니다. 빈익빈 부익부의 양극화가 진행되었으며, 앞으로는 그 정도가 더 심할 것이라는 것에는 그 누구도 부인 못할 것입니다. 지금의 내 또래이거나 선배 세대는 성실하고 부지런히만 살아내면 가정을 이루고, 집을 사고, 어엿한 자가 운전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요즘 젊은이들에게는 삼포, 오포를 넘어 포기할 것들이 많아지는 잔인한 세월이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현재 살만하다고 해서 자식들이 원하는 것을 다 해 줄 수 있다고 착각할 수도 있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의 발표에 따르면 은퇴 이후 노후 자금으로 2인 기준 월 200정의 최소 비용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기대수명은 계속 연장되고 있으므로 대략 계산해도 만만치 않은 돈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자산도 결국 자식이 원하는 것을 해 줄 수 있는 것이 아닌 우리의 노후를 준비하기에도 넉넉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공부'라는 것을 부모의 입장으로서만 볼 것이 아니라 아이의 입장에서도 생각해 볼 일입니다. 요즘 아이들을 상담하다보면 '꿈'을 가진 학생들이 열에 둘도 안 됩니다. 바꾸어 말하면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부모는 “자식 하고 싶은 것 시킨다” 말하고 있습니다. 세상이 아무리 금수저, 흙수저 출신이라 하더라도 아직까지 가장 공정한 룰을 가진 경쟁은 '공부'라 생각합니다. 물론 이름 있는 대학을 가기 위해서 적지 않은 사교육비와 뒷바라지가 필요한 세상이 되었음을 부인하지는 않겠습니다. 그러나 노력한 만큼의 공정한 대가를 얻을 수 있는 것은 그래도 '공부'만한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꼭 좋은 대학을 가는 것만이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스스로 치열하게 한 시간, 두 시간, 짧지 않은 시간을 책상에 앉아서 책과 씨름하며, 스스로 하고 싶은 것들을 자제하며 '자존감'을 쌓아가는 그 과정만이라도 경험할 수 있다면 충분한 값어치가 있지 않을까요? 우리 자식들은 ‘한국’의 국민으로서 고등과정까지는 의무 교육이며, 그 시간에는 어쩔 수밖에 없는 학생 신분이어야 합니다. 학생의 신분으로 적지 않은 시간을 살아야하는 우리 자식들에게 '공부'가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 하면, 학생으로서의 자녀 인생은 어찌 되는지요?
    요즘 학생들에게서 학습 과정과 결과 측면에서도 차이에서도 양극화 현상이 심해지는 안타까운 현실을 보고 있습니다. 저학년으로 내려갈수록 그 정도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우리 어머니 세대에는 죽어도 '공부' 하나 시키려고 애쓰셨기에 운동부 아니면 공부의 정도가 ‘도토리 키재기’였습니다. 학생들에게 공부하라고 잔소리 하는 학부모가 되라는 말은 아닙니다.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닙니다. 그러나 인생의 전부도 아닌 ‘공부’ 하나 마저도 제대로 노력하지 않으면 그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죽도록 공부해도 죽지 않는다란 말이 있습니다. 자녀가 원하는 것을 시키려면 무엇보다 먼저 자녀가 원하며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를 같이 고민해야 합니다. 그리고 부모로서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대한민국에서 아버지로, 학부모로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고통스럽고 힘들다는 것을, 어떻게 벌어서 교육 시킨다는 것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저녁 만큼은 손에서 핸드폰을 내려 놓으시고 자식과 자식의 '꿈'에 대해 잠시 잠깐이라도 이야기 나눠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름다운 인생을 위하여


자신의 삶에만 너무 집착하지 맙시다.
삶 자체에만 지나치게 집착하기 때문에 자신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자신을 믿읍시다. 자신감이 힘입니다.
자신은 이 세상에 하나뿐인 존재입니다.
자기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사고를 합시다.
인생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사랑을 자신의 것으로 만듭시다.
참다운 나로 살아갑시다.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열심히 노력하며 체면을 벗어 던지고
눈치를 보지말고 내 길을 가면 되는 것입니다.

인간적인 자신의 삶을 영위합시다.
삶을 배우기 위해 슬픔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삶을 배우기 위해 고통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삶을 배우기 위해 좌절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슬픔도 인생의 일부,  고통도 인생의 일부, 좌절도 인생의 일부입니다.
슬픔을 가슴에 안아보세요.
고통도 가슴에 안아보세요.
좌절도 가슴에 안아보세요.

 그리고 지우세요. 자신을 슬픔으로 고통으로 그리고 좌절로 구속하지 마세요.
슬픔이나 고통이나 좌절을 마음에 담아두면 안됩니다.
기쁨을 빼앗아 가는 것이 슬픔이고 고통입니다.
좌절은 삶을 어긋나게 하여 인생을 포기하게 하는 암 입니다.

 우리 모두 사랑을 하며 사랑을 주는 데 인색하지 맙시다.
사랑 한다는 것은 쉬운 일입니다. 사랑은 간단합니다.
복잡한 것은 우리들입니다.

 가까운 사이 일수록  '사랑한다, 고맙다, 수고했다, 미안하다, 괜찮다' 라는 말을 많이 사용합시다.

 사랑은 이웃과 기쁨을 나누는 일입니다.
기쁨을 나누는 삶, 얼마나 아름답고 축복 받을 일입니까?
기쁨을 나누며 일하고, 사랑을 나누며 사는 인생 얼마나 멋진 인생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