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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배움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곳

201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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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의 산실
누구나 배움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곳
'서원대학교 평생교육원 강희혁 선생님'

    매일같이 낮 기온이 35도를 넘어서면서 아침마다 울리는 폭염경보가 일상이 되고 있지만 어느덧 절기상 입추가 지났다. 태풍이 지나가고 한차례 비가 쏟아지고 나니 저녁에는 살랑살랑 시원해진 바람이 느껴진다. 계속되는 폭염에 오지 않을 것 같은 가을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다. 벌써 한 달뒤면 추석이고,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될 것이다. 오늘은 다가오는 9월, 가을을 교육의 열정으로 채워내기 위해 분주하게 준비하고 있다는 서원대학교 평생교육원 강희혁 선생님을 만나 서원대학교 평생교육원의 프로그램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평생교육을 주도하는 서원대학교 평생교육원


    뜨거운 햇볕이 한참 내리쬐는 오전 아직 대학생들의 여름방학이 한창인 서원대학교 평생교육원을 찾았다. 서원대학교 평생교육원은 방학임에도 불구하고  다가올 9월 새로운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분주하다. 열정이 넘치는 이곳에서 서원대학교 평생교육원 강희혁 선생님을 만났다.
    “저희 서원대학교 평생교육원은 1992년 개설되어 지역민들에게 대학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전문성과 실용성이 겸비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여 왔습니다. 현재 서원대학교의 프로그램은 여러 자격증 취득과정과 전문지도자 과정, 현대인에게 유용한 생활 교양과정, 예술 전공과정, 성인 전문과정 등을 운영하면서 살아있는 평생학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서원대학교 평생교육원 올해로 27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강희혁 선생님은 이곳 서원대학교에서만 30년을 근무하고, 평생교육원을 10년 동안 운영해 온 평생교육원의 산증인이다.
    “저희 서원대학교 평생교육원은 다른 평생교육원과는 조금 다른 프로그램들은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중 민간경비교육과정은 경찰청 인허가를 받아 4년 전부터 운영하기 시작하여 월평균 30명의 교육이수자들이 배출되고 있습니다. 민간경비교육과정은 일반경비원 신임교육으로 경비업체 근무를 희망하는 분들이라면 필수로 이수해야 하는 교육과정입니다. 또한 이채영 교수의 사주명리학은 저희 서원대학교에서만 만날 수 있는 교육과정입니다. 사주명리학으로 유명한 김동완 교수님의 수제자인 이채영 교수님은 사주명리학, 사주명리학전문가, 사주심리상담, 성명학, 타로심리상담사 2급과정을 지도하고 계십니다. 홍대기 사진작가의 디지털카메라 교육과정은 초급, 중급, 고급과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사진촬영기법을 전문으로 지도하며 포토샵 기본강좌도 함께 지도합니다. 디지털카메라 과정은 홍대기 사진작가와 함께 직접 출사를 나가는 과정이 포함되어 있어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되어줄 것입니다.”


서원대학교 평생교육원 학점은행제과정


    서원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는 학점은행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점은행제는 학점은행제 과정을 거쳐 누적 학점 140학점을 취득하는 수강생들에게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학위증을 수여하는 제도로 4년제 졸업과 동등한 학위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서원대학교 학점은행제 과정은 미용학과 피아노 과정으로 전공필수 과목과 전공 선택과목을 수강하여 학점을 취득한다.
    강희혁 선생님은 “저희 서원대학교 평생교육원 학점은행제 과정은 개인 사정으로 대학입시를 포기했거나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여 학위 취득이 필요한 분들을 위한 과정입니다. 이 과정은 대학 졸업과 같은 학사 학위를 인정받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서원대학교 평생교육원 학점은행제 과정은 수강생의 끈기와 노력이 필요한 과정이다. 생업을 함께 하며 공부를 진행하여야 하기 때문에 학업을 중도 포기하는 사람들도 종종 발생한다. 하지만 강희혁 선생님은 이러한 중도 포기자를 두고 보지 못한다.



    “제가 중학교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그래서 학업을 이어갈 수 없었습니다. 늦게나마 생업을 하며 중,고등학교 검정고시를 취득하고, 한국방송통신대학교를 입학하여 아산장학회의 장학생으로 학사 자격을 취득했죠. 그리고 서원대학교에서 석사과정으로 교육행정학을 전공한 후 평생직장으로 이곳에 남았습니다. 제가 학업을 늦게 시작했기 때문에 학점은행제 과정 중도 포기 의사를 밝히는 분들이 생기면 안타까운 마음에 그분들을 설득하고 있습니다. 제 경험을 바탕으로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격려해 드리다 보면 힘을 얻어 과정을 끝까지 마치는 분들도 있습니다. 학기를 마무리하고 학위증을 받아들고 저에게 찾아와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분들을 만날 때면 제일에 대한 보람을 느낍니다.”
    이렇게 열정을 다해 평생교육원을 지키고 있던 강희혁 선생님은 내년 정년퇴직을 앞두고 있다. 그에게 앞으로의 계획을 물었다.
    “퇴직을 앞두고 있다 보니 많은 생각이 듭니다. 출퇴근 도보로 1시간을 걸어오면서 그동안의 서원대학교 평생교육원을 지켜왔던 시절을 생각하니 만감이 교체합니다. 앞으로 대청댐 근처에 작게나마 농장을 운영하며 지내보려고 합니다. 제가 그동안 지켜왔던 서원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새로운 담당자를 통해 더 새롭고 변화하는 모습으로 발전해 나갈 것은 기대해 봅니다. 저희 서원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시대의 변화에 따른 많은 교육과정을 창설하여 평생학습을 주도하는 교육의 산실이 되도록 노력하며 지켜갈 것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서원대학교 평생교육원 2019학년도 2학기(가을) 학기 접수


    서원대학교 평생교육원은 2019학년도 2학기(가을) 프로그램 원서접수를 8월1일(목) ~ 8월30일(금)까지 받고 있다. 가을학기는 9월 2일(월)부터 각 교과과목의 개설 요일에 시작된다. 원서접수는 오전 9시 ~ 오후 5시까지 접수 하고 있다. 또한 서원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http://home.seowon.ac.kr/llec)를 통하여 24시간동안 접수도 가능하다. 평생교육원 개설과목은 서원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 교육과정 페이지에서 각 교육별 안내내용을 확인 할 수 있으며 자세한 과정에 대한 안내는 서원대학교 평생교육원 043-299-8210~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