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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사람들은 왜 피곤하지 않을까

2017-12-26

문화


스웨덴 사람들은 왜 피곤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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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왕립 의학박사가 풀어주는 피로의 모든 것
     어디가 딱히 아픈 것도 아닌데 늘 "피곤해"를 입에 달고 산다면 당신은 이미 병들고 있다는 증거다. 피로에는 분명 이유가 있다. 이 책은 우리가 소홀히 넘겨버리기 쉬운 피로에 대한 궁금증을 속 시원히 풀어주고 자신에게 맞는 건강법으로 안내한다. 스웨덴 왕립 의과대학 출신의 저자는 스웨덴 스타일로 피로 없이 건강하게 사는 법에 주목한다. 세계 4대 장수 국가 스웨덴 사람들이 어떻게 피로를 만들지 않는 삶을 사는지 소개하고,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이 현재의 몸 상태와 자신이 느끼는 피로의 원인을 파악할 수 있도록 전문의의 입장에서 안내한다. 파트 1에서는 스웨덴의 의식주와 제도를 통해 보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고, 파트 2에서는 피로의 9가지 원인을 집중분석하며, 파트 3에서는 피로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스웨덴 사람들은 정말 피곤하지 않을까?

    《스웨덴 사람들은 왜 피곤하지 않을까》를 편집하며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다. 전지구적으로 경쟁이 치열한 세상에서 그네들이라고 피로가 없겠냐만은 우리나라 사람들보다 훨씬 피곤해하지 않고 건강한 삶을 만들어 가고 있는 것만큼은 사실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버스 안에서 꾸벅꾸벅 조는 이를 당연시 여기지만, 스웨덴 사람들은 어디가 아픈 것은 아닌지 흔들어 깨운다. 스웨덴은 야근과 밤샘 공부가 이상한 나라여서 버스에서 조는 일 또한 생소하기 때문이다. 육아에 지치고 과중한 업무로 피곤한 우리나라 사람들은 피로회복제를 사먹지만, '국가는 국민의 집'이 정책의 모토인 스웨덴에서는 국가 자체가 국민의 피로회복제다.
    노벨의학상 후보를 선정하는 스웨덴 왕립 의과대학 박사이자 다양한 방송 매체의 의학 패널로 출연 중인 저자는 스웨덴 사람들이 만드는 이러한 피로 없는 삶에 주목하고, 《스웨덴 사람들은 왜 피곤하지 않을까》를 통해 스웨덴 스타일로 피로 없이 건강하게 사는 법을 제안하기에 이른다.
 


피곤해 죽겠다? 피곤해 죽는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피곤해 죽겠다"는 무서운 말을 버릇처럼 입에 달고 산다. 점심시간에 밥을 거르기 일쑤고, 운동이라곤 회사 탁구장에서 몇 번 몸을 푸는 정도인 P부장도 마찬가지다. 최근 차장에서 부장으로 승진한 후, 그의 입버릇이던 "피곤해"는 "피곤해 죽겠다"로 바뀌었고 그 횟수 또한 하루에 태우는 담배 개비 수만큼 늘어났다.
    회사에선 인정받는 기획자이지만 집에서는 한 아이의 엄마로 치열한 육아전투를 벌이고 있는 K차장의 상황도 비슷하다. 웬만한 두통약도 이제 효과가 없고 "아이고 머리야"를 입에 달고 살지만 딱히 바쁜 시간을 쪼개 병원을 갈 생각은 없다. 억지로 시간을 내야만 운동할 수 있고 늦은 시간까지 휴식을 취하지 못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늘 피로하다. 항상 피곤해하지만 피로가 병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가 소홀히 넘겨버린 피로에는 분명 이유가 있다. 피로는 모든 병의 전조증상이기 때문이다.



스웨덴 스타일로 깨끗하게, 맑게, 피로 없이 살자


    저자는 오래 사는 것보다 얼마나 건강하게 오래 사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이제  '어떻게 해야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는가'에 대한 답을 찾을 차례이다. 어디가 아프다고 꼭 집어 말할 수 없지만 늘 피로하다면 이 책에서 소개하는 9가지 피로 원인을 의심해보라. 자신의 몸 상태를 제대로 파악하고 나아가 저자가 소개하는 스웨덴 스타일로 건강하게 사는 법을 실천해보자.


저자소개 - 박민선

    이 책을 통해 늘 피로한 사람들이 자신의 몸을 제대로 알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하나의 열쇠를 찾길 바란다. 단순히 오래 사는 것보다 질병 없이 건강하게 사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는 건강수명 전문가다. 몸속에 쌓여 노화를 촉진하는 노폐물이 어떻게 피로를 만드는지 다년간 연구한 항노화 전문가이기도 하다.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스웨덴 왕립 카롤린스카 의과대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순천향대학병원에서 15년간 교수로 재직했고, 다국적 의료회사인 박스터(Baxter)에서 6년간 아시아 담당 의학 고문으로 근무했으며 현재 역삼동에서 더맑은내과를 운영 중이다. MBN 토크쇼 <동치미>, SBS <좋은 아침>, KBS <지식콘서트 내일> 등에 출연했으며, 스웨덴 사람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면서 스웨덴 스타일로 건강하게 오래 사는 노하우를 전달하는 데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