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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청춘아! 뛰어라 심장아!

2017-01-19

라이프가이드 여행


꿈꾸는 청춘아! 뛰어라 심장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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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을 시작하기 전에 청춘에 대해 정의를 내리고자 한다. 청춘은 사전적 의미로 만물이 푸른 봄철이라는 뜻으로 십대 후반에서 이십 대에 걸치는 인생의 젊은 시절을 가리킨다. 우리는 청춘이라는 단어를 사전적 의미와는 다소 다르게 정의하려 한다. 꿈을 꾸고 도전하는 사람 또는 시기를 청춘이라 정의하고자 한다. 십대 또는 이십 대만 청춘이 아니라 이 세상 모든 꿈과 열정이 있으며 혹은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싶지만 주변환경의 이유가 됐든 나 자신의 문제이든 어떠한 이유로 시도하지 못하고 있는 이 세상 모든 청춘들에게 잠시 식었던 뜨거운 열정을 다시 불태우고자 한다.


꿈은 특별한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게 아니라 남녀노소 연령불문 누구나 꿈을 가질 수 있다


청춘(靑春) : 꿈을 꾸고 도전하는 사람/시기

    우리는 꿈을 꾸고 도전을 준비하고 있는 이들에게 우리 가슴을 뛰게 했던 꿈과 도전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그렇다 누구에게나 꿈이 있을 것이다, 한때는 꿈이 있었다. 고현정처럼 미스코리아가 될래요. 슈바이쳐처럼 훌륭한 의사가 될 거예요. 등등 3월 개학만 하면 봄아 반가워 인사하듯 나는 무엇이 될까? 잠시나마 꿈꾸던 그런 시절이 있었다. 박지성처럼 축구선수가 되고 싶은 사람, 김연아처럼 우아한 피겨스케이터가 되고 싶은 사람, 피카소처럼 멋진 화가가 되고 싶은 사람, 마이클 잭슨과 같이 멋진 가수가 되고 싶은 사람, 오바마처럼 한 나라를 이끌어가는 대통령이 되고 싶은 사람, 그렇게 우리는 수 많은 꿈을 꾸며 살아왔다. 어느 순간 이런 봄 인사를 생략하며 학교 내신관리, 모의고사 점수 관리, 수능 점수 관리 이번 학기 공부목표, 그리고 내 점수로 진학할 수 있는 대학, 내 스펙으로 입사할 수 있는 회사 이렇게 순수한 시절 가슴속으로 정하고 상상하던 내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현실에 맞춰 강물 흘러 가듯이 그냥 그렇게 살아 가고 있는 것 같다.
    꿈은 특별한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게 아니라 남녀노소 연령불문 누구나 꿈을 가질 수 있다. 꿈이 현실과는 너무나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여 그 꿈을 가슴에만 묻어두고 어떠한 노력도 하지 못한 채 나에게 주어진 환경에 맞춰 그냥 뚜벅뚜벅 오늘도 걷고 내일도 걷는 안정적이지만 지루할 수도 있는 그러한 길을 매일 걷고 주변에 시선과 뿌리칠 수 없는 현실 속에서 좋은 대학교 입학과 대기업 취직만이 꿈이 되어버린 건 아닌지, 진정으로 우리가 원하는 것을 알지 못한 채 현실이라는 이 두 음절 속에서만 살아가는 것이 아닌지 라는 생각이 우리의 머릿속을 스쳤다. 나의 꿈은 무엇인가에 갈망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며, 난 꿈이 없어 라고 외치는 이들도 분명 무수히 우리는 당신의 꿈이 없는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다만 피할 수 없는 현실 때문에 잠시 잊고 산 것은 아닐까?



우리는 뜨거운 심장을 가지고 있었으며, 목표와 꿈이 있었으며, 우리는 꿈을 향해 도전하는 청춘이었다.  우리는 고민을 접고 우리 인생의 모험을 하기로 결심했다


꿈에 대해 고민하다

    우리 또한 또래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년이자 청춘이다. 앞으로 살아가는 데 무엇을 준비해야 할 지 몰랐고 대다수의 사람들이 가고자 하는 길이 정답이고, 그들과의 경쟁에서 앞서 나가는 것이 행복이자 성공한 삶이라고 생각하며 살았다. 모두 다 그러하듯이 특히 취업을 앞둔 예비 취준생에 불과했던 우리에게 어느 날 문득 이데올로기적인 고민을 우리 또한 공유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알고 싶었고 살면서 처음으로 내게 가슴 뛰는 일이 무엇인지 내가 목말라하는 일이 무엇인지 마음에 귀를 기울여 보았다. 우린 평범한 건 싫었다. 이십대 뜨거운 피가 흐르던 시절이라 그런지 평범하게 이십대를 흘러 보내기는 싫었다. 우리는 뜨거운 것이 좋았다. 마치 분화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마그마보다 우리의 피가 뜨거웠지 않았나 싶다.
고민하고 또 고민해보았다. 우리의 뜨거운 피를 더 뜨겁게 달궈줄 무언가가 아주 절실했다. 문득 대학시절 방학 때마다 틈틈이 경험했던 배낭여행과 교환학생 그리고 해외봉사 등의 경험이 떠올랐다.
    새로운 문화를 접하고 그 속에서 사는 사람들을 만나는 일들이 굉장히 유쾌했고 가슴이 뜨거웠던 것임을 알게 되었다. 우리는 가슴이 뛰는 일에 집중하고 도전하기로 결심했다. 정말 모험일 수도 있었다. 남들은 입사시험을 위해 고군분투하며 하루 하루를 전쟁처럼 사는 그들과 동화되지 않은 채 다 떨쳐버리고 오직 뜨거운 열정을 찾아 모험을 한다는 게 우리에게도 쉽지 않은 선택이었지만 그렇다고 아주 어려운 숙제는 아니였다. 지금 떠나라고 한다면 살짝 망설여지는 제스쳐를 취했을 수도 있겠지만 아무 걱정이 없었고 우리의 선택에 후회도 하지 않았다. 물론 주변에서는 말리는 이들도 많았다. 현실을 생각하라며 앞으로를 준비하라며 걱정하는 이들 또한 있었다. 하지만 우리는 현실에 대한 걱정과 불안함 또한 없었다.
    그렇다고 우리가 대학시절 학업에 열중하여 남들보다 뛰어난 스펙을 가진 자들도 아니였다. 보통의 대학 졸업생들과 다름 없었다. 다만 우리는 뜨거운 심장을 가지고 있었으며, 목표와 꿈이 있었으며, 우리는 꿈을 향해 도전하는 청춘이었다. 그래서 우리는 고민을 접고 우리 인생의 모험을 하기로 결심했다. 도서관, 독서실에서 취업준비로 시간을 보내기에는 우리의 인생이 너무 아깝다고 생각이 들었다. 뛰는 심장으로 새로운 인생 계획을 설계하기 시작했다. 왜냐하면 우리는 뜨거운 청춘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