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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여름철 피부관리법

2018-06-07

라이프가이드 라이프


다가오는 여름철 피부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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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하가 지나기 시작하면서 정말 여름이 오고 있습니다. 저희 공방 앞 나무들도 울창하게 자라 녹음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거리의 사람들의 반팔차림이 익숙해지고 또 강한 햇빛에 모자와 선크림이 필수가 되었죠. 여름철은 올바른 피부관리가 더욱 중요한 시기입니다. 높아진 온도로 인해 다양한 신체의 현상들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오늘은 여름철 피부관리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여름은 급격한 온도 변화로 인해 땀 분비가 많아지고 피부가 번들거리게 됩니다. 땀과 피지 분비로 인해 트러블이 생기기도 쉬운데요, 땀을 닦고 신경쓰이는 트러블을 제거하기 위해 한 행동에서 오염이 되기가 쉽습니다. 노폐물이 많기 때문에 철저한 이중세안이 필요합니다.
    그렇지만 지성 피부일 수록 세안을 자주해야 한다 라는 잘못된 상식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물론 세안은 청결에 도움이 되나 너무 잦은 세안은 피부의 오염물질 뿐만 아니라 수분까지 빼앗기게 되므로 하루에 2~3회가 적당합니다. 그리고 세안 후 화장품은 유분이 많은 제품 보다는 수분함량이 높은 제품을 사용해줍니다.
    여름은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에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 손상이 심해지며 맬라닌 색소의 영향으로 피부가 검어집니다. 까맣게 그을린 구릿빛 피부가 건강하다고 생각하시지만 피부노화가 촉진되고 피부암의 발생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선탠을 자제하셔야합니다. 자외선은 피부의 멜라닌 색소를 자극하기 때문에 주근깨, 기미, 잡티가 생기기 또 모세혈관을 자극시켜 염증이 일어나기 쉽습니다. 야외에 나갈 때는 선크림 등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양산과 창이 넓은 모자 등으로 피부를 보호하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차단제는 제품에는 가장 흔하게 SPF(Sun Protection Factor) 쓰여있는데요 이는 자외선의 종류인 UVB의 차단 지수를 말합니다. UVA 와 UVB 를 모두 차단 할 수 있는 SPF 와 PA 차단 지수가 모두 표기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합니다. SPA 의 지수가 높을 수록 좋다는 생각때문에 지수가 높은 것을 선호하시는 편인데요, 일상생활에서는 SPF가 15 이상이면 충분히 가능하며 무조건 높은 지수의 차단제를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야외활동시에는 SPF30 이상 PA++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며, 야외 활동 중 덧발라 주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에는 두피와 모발건강에도 신경을 써야합니다. 머리 숱이 적거나 탈모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더 조심하셔야 합니다. 피지와 땀 등 각종 노폐물로 인해 모공이 막혀 모발로의 영양공급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모근이 약해지고 그 결과 탈모 증상이 악화 될 수 있습니다. 여름철 강한 자외선은 헤어 드라이어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헤어드라이어를 장시간 사용하면 푸석해지고 머리가 쉽게 갈라지는 것 과 같이 모발의 탄력이 떨어지고 색상이 변화될 수도 있습니다.
    또 덥고 습한 날씨에 세균 증식이 활발해져 두피의 염증성 질환이 있는 경우 증상이 악화될 수도 있습니다. 지루성 피부염은 두피, 얼굴, 겨드랑이, 앞가슴 부위 피지선이 발달한 곳에서 주로 발병합니다. 여름철 덥고 습한 날씨는 피지선을 자극하여 피지 분비량이 늘어나게 되고, 이로인해 지루성 피부염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머리를 감은 후에는 두피를 완전히 건조시켜, 두피가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습한 환경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합니다.
    공방에도 아이들의 땀띠나 기저귀발진 또 벌레가 물려 고생하는 아이들을 위해 제품을 구매하는 일이 잦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땀띠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서늘한 곳에 땀이 덜 나도록 하거나 땀을 증발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세안을 청결히 하는 법도 중요하지만 빼앗긴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보습제를 얇게 자주 발라주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