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무에타이가 문제해결에 미치는 영향

2018-07-02

라이프가이드 건강헬스


무에타이가 문제해결에 미치는 영향
''








    우리는 살면서 크고 작은 문제에 부딫치고는 합니다. 어려운 시험문제를 푸는 일이나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생기는 시비에서부터 투자를 위한 타이밍, 손해를 보지 않기 위해서 결정을 고민하는 것등 일상생활에서 생기는 문제들. 여러분들은 해결을 위해서 어떻게 접근을 하시나요.
    '무에타이가 일상생활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줄 수 있나요?', '무에타이는 그냥 운동인데 그런 것까지 가르치나요?' 무에타이는 천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무술입니다. 오랜 전통을 가지며 많은 수련자들에게 알려질 수 있었던 것은 무에타이의 철학이 단순히 치고받는 폭력의 수단이 아닌 약자를 돕고 자신을 단련한다는 무술철학, 생활과 삶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생활철학이 깊게 반영되었기 때문입니다.
무에타이에서는 몸과 정신을 단련하고, 집중과 전념을 개발하고 이야기 합니다. 또한 스스로에게 인내심과 근성을 보여주고 부모, 스승을 존경하고 역경을 이겨낸 자신을 믿으라고 가르칩니다. 시대정신에 공감하고 동료들과의 조화에 힘쓰고 악한 상황에서 지적능력을 보이며, 모든 싸움의 마지막 수단으로 무에타이의 좋은 목적에 의지하라 했습니다. 개인과 사회 그리고 시대를 아우르는 방법을 무에타이에서 배우는 것이죠.  
 



    오늘은 무에타이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학생들에게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면 우선 용기가 있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많은 선배 무에타이인들이 사각의 링을 종종 인생에 비유하고는 합니다. 종이 울릴 때까지 도망칠 수 도 포기 할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빙빙 돌거나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자신은 안전하지만 어떠한 성취도 이루어 낼 수 없습니다. 맞선 상대가 나를 무섭게 하거나 때려서 아프게 해도 물러서거나 겁먹지 않으며 평소의 연습을 통해 익힌 기술로 상대를 공략하려 애를 씁니다. 문제도 이와 같습니다. 문제가 나를 가로막고 있다면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아주 다양합니다. 문제를 돌파하는 것도 방법이고, 빙둘러가는 것도 방법입니다. 하지만 문제 앞에 주저 앉아 울고만 있는 것은 해결의 방법이 될 수 없습니다. 문제 앞에 한방 날릴 수 있는 용기가 첫 번째로 필요합니다.
    두 번째는 결단력입니다. 상대와 결투를 벌일 때 눈을 크게 뜨고 보지 않으면 상대를 공격하거 상대가 나를 공격할 때 방어할 수 있는 수많은 기회가 지나갑니다. 그중 결정적인 한순간을 잡기란 평소에 연습이 되어있지 않으면, 쉽게 잡을 수 없습니다. 골문 앞에서 우물쭈물하고 있는 스트라이커, 상대 앞에서 지금 주먹을 뻗을까 말까를 고민하고 있다면 당장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시간이 날려버릴 것입니다. 신중하고 과감하며 결정도 빨라야 훌륭한 결단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에타이에서는 무술을 통해서 이러한 기회가 오고 감을 몸으로 체득하게 하여 기회가 왔을 때 잡아채는 동물적인 감각을 훈련을 통해서 기릅니다.




    세 번째는 자신감입니다. 자신감은 작은 성공이 모여 만드는 정신의 힘입니다. 일상생활의 작은 성취와 성공들 예컨대 성적이 올랐다거나 새로운 기술을 성공했다거나, 달리기 기록이 올랐다거나 시험에 합격하는 등 점점 나아지는 ‘자신의 능력’을 발견했을 때 생깁니다. 큰 산을 오르기 위해서는 작은 산을 먼저 올라 봐야합니다. 깊고 거친 바다에서 수영을 하기 위해서는 얕고 잔잔한 곳에서 먼저 시작해야 합니다. 그렇게 쌓이는 정복감, 성취감에서 더 큰 목표를 향해 갈수 있는 동기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이러한 작은 성취감을 무시합니다. 어려서부터 경쟁에 내몰린 아이들은 작은 성장에 만족하지 못하는 어른들의 등쌀에 못이겨 자신이 이룬 작은 성공을 무시하기도 하거든요.
    조금씩 나아지는 자신의 모습, 아이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작은 성공을 큰 성공처럼 칭찬해주는 것이 자신감을 만들어주는 비법 아닌 비법입니다. 이렇게 쌓인 자신감은 목표를 향해 달려갈 때, 비슷한 상황에서 과거의 작은 성공에서 나오는 경험적 사실에 의해서 다소 넘어지거나 실패해도 물러서지 않는 힘을 줍니다.
    무에타이는 육체적으로 힘든 수련을 통해서 고난을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부여해주고, 상대와 맞설 수 있는 용기와 공격과 방어를 통해서 행동과 생각이 민첩한 사람으로 만들어줍니다. 이를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니 어떤 문제를 만나도 적절하고 빠른 최선의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개발시킬 수 있습니다.
    니체는 그의 저서 ‘선악의 저편’중에서 ‘괴물과 싸우는 사람은 그 싸움 속에서 스스로도 괴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문제와 맞서서 싸우면서 문제를 해결하려다 문제에 삼켜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무에타이에선 경기가 끝나고 선수들끼리 끌어안고 서로를 격려합니다. 밖에서는 친한 친구가 되기도 합니다.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에서 성장이 있고, 지나고 보면 아무것도 아닐 수 있습니다. 문제의 해결방법은 바로 자신안에 있음을 잊지 말아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