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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여름휴가 대비 자동차 점검은 필수!

2018-07-10

라이프가이드 라이프


다가오는 여름휴가 대비 자동차 점검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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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곧 맞이하게 될 여름휴가, 현실에서 최대한 먼 곳으로 떠날 생각에 기대로 잔뜩 부풀어 있는 요즘이다. 즐거운 여행을 위한 철저한 계획 속, 우리를 편안하게 도와주는 동반자인 자동차를 빠뜨릴 수 없다. 여름의 도로는 뜨거운 열기로 가득하기 때문에, 우리뿐만아니라 오랜 시간을 달릴 차에게도 지치지 않을 수 있는 완벽한 준비의 시간은 꼭 필요하다. 다가오는 여름 휴가를 대비해, 자동차 점검 셀프 체크리스트를 살펴 보자.


타이어 마모 & 공기압 점검

    여름에는 소나기와 장마철로 인해 도로가 젖는 경우가 많아 타이어와 지면의 마찰력이 현저히 떨어진다. 타이어는 지면과 직접 닿기 땜누에 상태가 악화되기 쉽고, 마모된 타이어는 정상 타이어에 비해 제돌역이 낮아져 사고 위험이 매우 높다. 타이어 마모 확인을 가장 쉽게 할수 있는 방법은 100원자리 동전을 사용하면 된다. 타이어 홈에 동전을 거꾸로 넣어, 이순신 장군의 광모가 보이지 않는다면 마모 정도가 정상이라고 한다. 또한 타이어의 공기압이 적정수준의 10% 이하일 경우 제동 성능이 저하되고 타이어 펑크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공기압이 부족하더라도 운행에는 큰 지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인지하지 못하는 운전자들이 많다. 자동차 문 안쪽 스티커나 연료 뚜껑 안쪽 메뉴얼 등 차량마다 공기압을 확인 할 수 있으니, 출발 몇일전 꼭 체크하고, 여름철은 공기압을 평소보다 10% 높이는것이 좋다는점 기억하자.



와이퍼 작동상태 & 워셔액 보충

    앞유리가 지저분하다면 시야 확보에 어려움을 주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와이퍼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워셔액이 충분하게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수이다. 여행 중 예상치 못한 비를 만나는 경우에도 와이퍼 상태가 좋아야 걱정하지 않을 수 있다. 와이퍼는 차량의 가장 외부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훨씬 빨리 항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안전한 휴가 여정에 오르기 위해 출발 전 와이퍼를 꼭 작동시켜보고 점검해 보자.




배터리 상태 체크

    배터리는 온도가 높을수록 수명이 빨리 줄어든다. 기온이 높고 에어컨 등의 사용이 많아지는 여름에는 배터리 관리에 신경쓰지 않으면 갑작스럽게 시동이 걸리지 않아 낭패를 볼 수 있다. 배터리 상태체크는 어렵지 않다. 보닛 혹은 트렁크 속 자동차 배터리의 상태 표시장을 보면 된다. 녹색불은 정상, 검정색은 충전필요, 흰색은 교체 혹은 점검필요, 빨간색은 이미 교체시기가 지났음을 뜻한다. 배터리의 적정수명은 보통 4년 정도지만, 배터리가 완전히 충전되지 않는다면 교환 할 필요가 있다.


엔진오일 & 냉각수 보충

    고온다습한 여름에는 자동차의 심장이라 할수 있는 엔진 관리와 점검이 매우 중요하다. 자동차 운행중에는 엔진이 과열되는데 이에 따른 자동차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기온이 높은 여름에는 한 번 더 확인을 해야 한다. 엔진 가동 중 부품간 발생하는 마찰 및 마모를 줄이고 과열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는 엔진오일과 엔진내부를 돌며 열을 식혀 주는것이 바로 냉각수 이다. 엔진오일은 자동차의 시동을 꺼 엔진이 식은 상태에서 엔진룸 안 오일 점검용 쇠막대를 꺼내 게이지를 확인했을 때, F(Full)과  L(low) 사이에 오일이 묻어 있으면 정상입니다. 냉각수는 엔진룸의 보조 탱크로 양을 확인해 필요에 따라 보충하고, 계기판의 수온계로 냉각수의 온도가 H(Hot)와 C(Cold)사이인지 체크하면 된다. 두가지 모두 색상이 탁하거나 어두워졌다면 바로 교환해야한다.




브레이크액 확인하기

    브레이크 액은 브레이크 라인에 유압을 형성해 자동차 제동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비로 인해 도로가 더욱 미끄러워진다면 사고 발생 위험이 크기 때문에 미리 점검해야 안전하다. 브레이크 액은 수분을 흡수하는 성질이 강하고 여름철 열기까지 더해지면 쉽게 끓어 기포가 발생할 수 있다. 브레이크 액이 끓어오른다면 브레이크를 밟아도 스펀지를 밟듯이 푹푹 꺼지는 베이퍼룩 현삭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것은 큰 사고를 유발하는 브레이크의 오작동으로 이어진다. 엔진룸 내부의 브레이크 오일탱크의 눈금으로 양을 확인하고, 평소 끓는점이 높은 브레이크 액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오늘은 휴가 전 필수 코스, 자동차 점검 방법을 알아 보았다. 자동차의 갑작스러운 고장이나 오작동으로 인해 일상 속 지친 마음을 위로 받을 수 있는 소중한 휴가를 방해받지 않는것도 중요하지만, 평소 안전한 주행을 위해 차량 점검은 필수다. 자동차를 잘 알지 못하거나 관리가 번거롭다고 생각하는 분들이있다면, 가까운 센터에 방문해 점검을 받아보는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