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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가장 핫한 해수욕장은 어디?

2018-07-13

라이프가이드 라이프


올 여름 가장 핫한 해수욕장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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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적인 여름이 찾아왔다. 이에따라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이곳 저곳 피서를 떠나는 사람이 많아 질 예정이다. 오늘은 피서를 떠나기전 해수욕과 해수욕장에 대한 유용한 정보와 해양수산부가 추천하는 전국 우수·으뜸 해수욕장을 공개하려 한다.


해수욕과 해수욕장

    해수욕의 기원은 정확하지 않지만 서양에서는 18세기에 보편화 되었고, 우리나라에서는 19세기에 일반화 되었다. 건강을 목적으로 세계 각국에서 예로부터 해수욕을 해온 이유는 원시적인 자연의료법으로서 일광욕·공기욕·냉수욕의 3대요법을 동시에 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해안 공기는 인구의 밀집지대보다도 산소나 오존의 함유량이 많다. 공기 중에 세균이나 먼지가 적기 때문에 일광욕으로 자외선도 풍부하게 얻을 수가 있다. 목욕을 함으로써 피부에 자극을 주어 튼튼하게 하며, 체내의 신진대사(물질대사)를 촉진하여 건강을 향상시키게 된다. 바닷물에는 염분이 많이 섞여 있어서 해수욕을 하는 것은 염류천 온천에 들어가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다.
    이런 해수욕을 즐기며 놀 수 있는 환경과 시설이 갖춰진 바닷가를 해수욕장이라 한다. 여름 휴가철을 보내는 장소로 가장 많이 선택하는 해수욕장은 지형적으로 사빈에 해당된다. 사빈은 파도의 작용으로 해안에 모래가 쌓인 지형이다. 우리나라에는 동해안에 해수욕장이 많이 발달되어 있으며, 서해안과 남해안에서도 해수욕장으로 이용되는 사빈이 곳곳에 발달해 있지만, 서해안에는 갯벌이 많고 남해안에는 동해안보다 사빈이 덜 발달 되어있다. 해수욕에 대한 정보는 이제 그만! 이제 본격적으로 올 여름 가장 핫한 해수욕장을 소개해 보려 한다.





1. 해변에서 즐기는 ‘율포솔밭 해수욕장’

    전남 보성 율포관광단지 안에 위치하고 있는 율포솔밭 해수욕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하기 좋은 해수욕장이다. 해수풀장에서 워터파크를, 해수 녹차센터에서 휴식을 취해보는건 어떨까? 오는 7월 13일 부터 8월 19일까지 개장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2. 나만 알고싶은 '명사 해수욕장'

    경남 거제에 위치한 명사 해수욕장은 지난해 이용객이 2만여 명에 불과한 숨겨진 명소이다. 한려수도의 수려한 경관과 거제의 관광명소를 함께 둘러볼 수 있으니 일석이조! 6월 30일부터 8월 19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3. 캠핑족 다 모여! ‘백도 해수욕장’

    강원 고성의 백도 해수욕장은 74개에 달하는 캠핑구역을 가진 백도 캠핑장을 비롯해 인근에 캠핑장이 많이 있다. 8월 초에는 가리비 축제와 보물찾기 이벤트도 함께 즐길 수 있다. 7월 13일부터 8월 19일까지 개장해 오전 9시에서 저녁 6시까지 운영한다.


4. 세계가 인정한 친환경 바다 ‘명사십리 해수욕장’

    전남 완도의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맑고 깨끗한 물과 우수한 안전으로 환경교육재단이 인증하는 으뜸 해수욕장이다. 7월 6일부터 8월 26일까지 개장해 오전 9시에서 저녁 7시까지 운영하며, 7월 28일과 8월 4일에는 각종 공연이 펼쳐지는 ‘블루 쿨 콘서트’가 개최될 예정이다.


5. 다시보는 동계올림픽 ‘경포 해수욕장’

    강원도 강릉의 경포 해수욕장은 오죽헌, 경포호 등 대표 관광지가 많아 항상 많은 피서객이 찾는 인기 해수욕장이다. 경포 해수욕장을 간다면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에서 올림픽의 여운을 느껴보는 것을 추천한다. 7월 6일부터 8월 19일까지 오전 9시에서 저녁 6시까지 운영한다.


6. 수산물 식도락 여행 ‘일광 해수욕장’

    부산에서 여유 있는 해수욕을 즐기고 싶다면? 꼼장어, 멸치 등 수산물 식도락 여행이 가능한 일광 해수욕장으로 떠나자!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개장해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한다.




7. 체험과 학습이 가득한 ‘돌머리 해수욕장’

    전남 함평의 돌머리 해수욕장은 생태공원에서 체험학습과 해수욕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 7월 28일과 8월 15일에 진행되는 장어잡기 체험도 참여해 보는건 어떨까? 7월 13일부터 8월 19일까지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한다.


8. 즐길거리 가득한 다대포 '해수욕장'

    부산 사하에 위치한 다대포 해수욕장은 물놀이시설과 낙조분수, 생태체험 학습장, 해양스포츠 아카데미와 동네방네 골목영화관 등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한다.



해수욕 전 알아두면 좋은 정보!

    사람의 체온 이하의 수온인 바닷물에 들어가는 일이기 때문에 세밀한 주의가 필요하다. 해수욕의 알맞은 시기는 보통 6∼9월경이 적당하며, 물에 들어가는 시간은 처음에는 짧게 3∼4분 정도 했다가 점점 늘리도록 하는데, 최대 14∼15분이 표준이 된다. 수온은 일반적으로 24.5℃ 이상일 때가 좋다. 20∼21℃ 정도의 한랭한 때는 오래 들어가 있으면 좋지 않다. 적당한 입수시각은 오전 9시~정오까지, 오후 3시 30분~5시 30분까지가 좋다. 한낮 더울 때 물에 들어가는 것은 피부를 상하게 할 경우가 있기 때문에 삼가는 것이 좋으며, 날씨가 차거나 비바람이 불 때는 해수욕이 좋지 않다.
    물에 들어가기 전에 준비운동으로 가볍게 맨손체조를 하고 조용히 물에 들어갔다가, 예정 입수시간을 맞추어 물에서 나왔다가 다시 물에 들어가도록 한다. 하루 동안 하는 해수욕이든 연일 계속하는 해수욕이든, 몸을 천천히 바닷물에 익히도록 해야 한다.
     물에서 나온 후에는 적당한 휴식을 취해야 하며, 신체의 컨디션 회복에 유의할 것도 잊어서는 안 된다. 병이 났을 때, 식후 한 시간이 안 되었을 때, 술을 마셨을 때 등은 절대로 물에 들어가서는 안 된다. 피부가 약한 사람이나 추위를 느끼는 때는 셔츠나 기타 내의를 입고 물에 들어가는 것이 좋다. 해수욕을 마친 후에는 전신을 깨끗이 씻어야 하며, 머리를 잘 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