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나눔현판’ 릴레이를 통해 두 번째로 만날 곳은 지역의 어린이들을 돕는 몸짱+맘짱 트레이너들이 모여 있는 제이에스 휘트니스입니다. 건강을 생각하는 현대인이라면 휘트니스 클럽, 러닝머신 위에서 한 번쯤 걸어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 운동은 우리 생활의 일부분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건강을 위해서 찾는 휘트니스센터에서 의료비 지원이 필요한 지역 아동들의 건강을 위해 9년째 소중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는 제이에스 휘트니스 강진성 대표님과 직원들을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제이에스 휘트니스는 어떤 곳 인가요?

     저희 센터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나눔을 시작한 지 벌써 9년이 되었네요. 분평동에 위치한 저희 센터는 700평 규모의 실내공간에 최상의 휘트니스 시설과 최고의 강사진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500분의 회원님들이 운동을 하시고 계시고요. 장기회원을 중심으로 운영하다 보니 오래된 회원님들이 참 많으세요. 회원님들께 늘 감사드려요. 저희 센터의 목표는 이곳이 단순히 운동을 하는 스포츠 센터의 역할이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이용하는 문화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입니다.


'초록우산 나눔가게’로 나눔에 함께하게 된 계기가 있으세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처음 센터를 시작하면서 이곳이 단순히 운동을 하는 공간이 아니라 지역의 문화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역할을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다양한 계층들이 함께 센터를 이용하면 어떨까 하고 알아보다가 경제적으로 소외된 어린이들을 함께 센터로 초대해서 무료로 운동을 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했어요. 요즘도 그렇지만 가난한 환경에 있는 어린이들이 운동 할 수 있는 기회도 부족하고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인스턴트 음식을 주로 먹다 보니 상대적으로 비만이 될 가능성이 높고 건강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부분이 사회적으로 많이 이슈가 되었거든요. 그런데 막상 아이들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니까 이곳에 와서 운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아무래도 아이들이 심적으로 편하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어떻게 아이들을 도울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저희 회원님의 추천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만나게 되었어요. 그래서 2명의 아동과 결연을 맺고 매달 10만 원씩 급식비와 생활비를 후원하기 시작한 게 어느덧 10년 가까이 되었네요. 

나눔을 통해 센터에 나타난 변화가 있나요?

    처음 후원을 시작하면서 직원들과 그리고 회원님들도 함께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을 유도하고 싶었는데 쉽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시작한 게 저금통이에요. 센터 접수대에 초록우산 저금통이 놓여있거든요. 저금통에 동전을 하나 둘 채워주시는 회원님들이 꽤 계셨어요. 참 감사한 일이죠. 요즘은 현금을 들고 다니시는 분들이 많이 안 계셔서 저금통 차는 속도가 많이 느려지긴 했지만, 아예 직접 모은 저금통을 센터로 가져다주시는 회원님들도 계세요. 그럴 때 참 뿌듯해요. 작은 부분들이지만 회원님들과 함께 하는 나눔, 그게 더 큰 의미가 있고 보람이 있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임직원님들께서 생각하시는 ‘나눔’이란 무엇인가요?

    글쎄요. 나눔이란 무엇일까요? 저는 나눔으로서 제가 얻는 게 더 많다고 생각이 드네요. 나눔을 통해 마음의 편안함과 일상 속 소소함이 가지는 소중함을 느끼고 있어요. 교차로를 보시는 독자분들 저희와 함께 이런 느낌을 함께 나누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거창하진 않지만, 생활 속에서 소박하게 나눔을 실천하는 곳들이 있습니다. 따뜻한 나눔으로 고객들을 반기는 ‘초록우산 나눔현판’이 있는 나눔가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충북지역 내 저소득층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매월 일정액을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자영업자, 중소규모 소상공인, 일반가정에 ‘초록우산 나눔현판’을 제공하는 초록우산 나눔 릴레이로 지역사회와 함께 기부문화를 확산해가고 있습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나눔가게들이 함께 다가서기 쉬운 기부 방법을 지역에 알리고, 이를 통해 후원자를 발굴하여 함께 지역사회의 소외된 아동에게 희망을 전해주는 것이 ‘초록우산 나눔현판’ 릴레이 캠페인의 취지입니다. 


몸짱, 그리고 맘짱 키다리 아저씨의 꿀팁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할 수 있는 하체 운동 두 가지
1.스쿼트- 허벅지와 무릎이 수평이 될 때 까지 앉았다 섰다 하는 동작
2. 런지- 한쪽 발을 뒤쪽으로 뻗은 상태에서 다른 쪽 발을 앞으로 내밀고 무릎을 굽혀 몸을 앞쪽으로 움직이는 동작 손쉽게 할 수 있는 하체 운동 스쿼트와 런지 운동을 통해 집에서도 김무영 팀장 그리고 김남신 트레이너처럼 몸짱에 도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