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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수칙

2018-06-04

라이프가이드 건강헬스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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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9대 수칙이 나와 소개해보려 한다. 건강한 혈관을 지키는 레드써클 캠페인! 정부는 전문 학회와 함께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9대 생활 수칙’ 을 개발하고 건강한 혈관을 위한 ‘레드써클 캠페인’ 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고 있다. ‘레드써클(Red Circle)’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건강 캠페인의 심벌로 건강한 혈관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심뇌혈관질환의 정의
    허혈성 심장질환(심근경색증, 협심증) 등의 심장질환과 뇌졸중(뇌내출혈,뇌경색) 등의 뇌혈관질환과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등의 선행질환을 총칭한다.




심뇌혈관질환 예방법
 1. 담배는 반드시 끊는다.
흡연자는 심근경색증,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비흡연자에 비해 2배 정도 높습니다. 금연한 지 1년 정도 지나면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성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간접흡연 역시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보고에 따르면 흡연자와 같이 사는 비흡연자는 심혈관질환의 발생이 1.3배, 뇌질환질환의 발생이 2배 이상 증가한다고 한다. 담배를 피우는 당뇨병 환자는 비흡연자보다 합병증이 더 일찍 발생한다.
금연 후 시간이 지나면 신체 기능이 회복되며, 금연 후 12시간이 지나면 혈중 산소량과 일산화탄소량이 정상화됩니다. 금연 후 72시간이 지나면 체내 니코틴이 대부분 소실됩니다. 금연 후 1년이 지나면 심근경색증 및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절반으로 감소합니다. 금연 후 15년이 지나면 심근경색증의 위험이 비흡연자와 거의 동일해 집니다.

 2. 술은 하루에 한두 잔 이하로 줄인다.
우리나라 사람의 음주율은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고위험 음주자의 비율이 높다. 한두 잔의 술은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생기는 허혈성 심뇌혈관질환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과도한 음주는 부정맥과 심근병증을 유발하는 원인이기도 하며, 뇌졸중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청소년에게 술을 파는 것은‘청소년보호법’에 의해 금지되어 있다.

  3.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고,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한다.
우리나라 사람의 하루 평균 소금 섭취량은 11.2g으로, 세계보건기구(WHO)/세계식량기구(FAO) 목표 수준인 5g보다 훨씬 많은 양이다. 짜게 먹는 습관은 혈압을 높여 심뇌혈관질환의 발생과 악화를 가져올 수 있다. 채소에는 비타민, 무기질, 섬유소, 각종 항산화 물질이 들어 있어 심뇌혈관질환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 혈중 콜레스테롤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채소류 및 해조류 등 섬유소가 많은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등이 푸른 생선에 들어 있는 오메가-3 지방산은 혈중 중성지방을 낮추고 혈전 형성을 예방하는 등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데 기여하므로 일주일에 생선을 2회 이상 섭취하도록 한다.

 4. 가능한 한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을 하자.
적절한 신체활동은 혈압과 혈당을 낮추고, 체중을 감소시켜 심뇌혈관질환 관련 사망위험을 줄인다. 주 5회 이상 30분 이상 빠르게 걷기, 조깅, 자전거 타기, 수영, 에어로빅, 체조 등의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면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 시간을 나누어 수회에 걸쳐 총 30분 이상 운동을 해도 같은 효과가 있으므로 따로 시간을 내지 못하면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흡연,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등, 심근경색증 및 뇌졸중의 위험요인을 많이 가진 성인일수록 본인의 심장 기능에 무리가 되지 않는 수준에서 적절한 운동계획을 세워 꾸준히 실천해야 한다.



5. 신체활동을 많이 하면 사망률이 감소한다.
비만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의 위험을 증가시키며, 심뇌혈관질환의 발생률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만의 진단 기준은 체질량지수를 기준으로 25㎏/㎡ 이상입니다. 체질량지수가 25㎏/㎡ 이상이면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의 위험이 2배 이상 증가하며, 30㎏/㎡ 이상인 경우에는 각 질환의 사망률이 1.5배 증가합니다. 소아 비만은 성인 비만으로 이어지기 쉬우므로, 빠른 속도로 늘어 가는 소아 비만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합니다.

6.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자.
경쟁적이고 성취욕이 강하며 남에게 지기 싫어하는 성격을 가진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혈관질환에 걸릴 우려가 높다. 스트레스는 혈압을 상승시키고 부정맥을 유발하며 동맥경화를 촉진하여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요인이 된다. 스트레스는 흡연, 음주, 폭식 등 다른 심뇌혈관질환 위험행태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우울증은 흡연, 신체활동 감소, 비만 등과 관련이 있으며 고혈압의 발생을 증가시킨다. 따라서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생활하는 것이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중요하다.

 7.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한다.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은 심뇌혈관질환의 중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들 질환은 진행되어 합병증이 생기기 전까지 뚜렷한 증상이 없다. 고혈압, 당뇨병 발생이 증가하는 40대 이후에는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한다.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심근경색증 및 뇌졸중 등 중증 심뇌혈관질환의 발생을 줄일 수 있으므로 검사상 이상이 의심되면 방치하지 말고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가족력 등 다른 위험요인을 가진 사람의 경우 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8. 미리 알고 예방하는 뇌졸중과 심근경색증
 뇌졸중, 심근경색증의 응급증상을 숙지하고 발생 즉시 병원에 간다. 갑작스런 반신마비나 감각 이상, 언어장애, 의식저하 등이 나타나면 뇌졸중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심근경색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이런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응급실에 내원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119를 적극 활용하자. 잘못 알려진 민간요법으로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쳐 후유 장애가 남는 경우가 많다.

9. 뇌졸중과 심근격색증 응급증상에 대하여
*뇌졸중 응급 증상: 갑자기 한쪽 팔다리 힘이 빠질 때, 갑자기 발음이 어눌해지거나 말하기 힘들 때, 시야가 흐려지거나 물체가 두 개로 보일 때, 갑자기 어지럽고 균형을 잡기 힘들 때,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아주 심한 두통이 발생할 때
*심근경색증 응급 증상: 가슴 한복판이 짓눌리거나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지속될 때, 가슴을 바위가 누르는 것 같은 답답함이 지속될 때, 가슴 통증이 어깨나 목, 팔로 뻗칠 때, 식은 땀, 무력감, 구역질, 호흡곤란 등이 동반될 때  뇌졸중 발생 후 빨리 치료할수록 더 나은 결과를 보인다.

    뇌졸중 발생 후 60분이내 치료 하면 3개월 후 정상이 될 가능성이 2.3배 높았다. 심근경색증 발생 후 빨리 치료할수록 사망률이 낮다. 심근경색증 발생 후 치료가 시작된 시간이 2시간 이하는 4.4%, 2~4시간은 4.7%, 4~6시간은 8.5%, 6시간 초과는 9.7%의 1년 사망률이  났다. 오늘 이야기한 내용들은 우리 일상에서 누구에게나 일어날수 있는 이야기 이다. 조금의 관심이 나 혹은 내 주변사람들을 도울수 있고 살릴수 있다는 생각을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