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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전 꼭 알아야할 선거이야기

2018-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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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전 꼭 알아야할 선거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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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6월 13일 시행되는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8일 앞으로 다가왔다. 선거가 8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유권자들이 7개의 선거의 후보자를 다 알고 투표하기란 쉬운일이 아니다. 사전에 선거 홍보물 또는 거리의 선거현수막, 후보자의 거리유세를 통해 후보자들을 본적은 있지만 어떤후보가 어떤 선거의 후보자인지 조차도 구분하지 못하는 유권자들이 많은게 사실이다. 오늘은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후보자를 알아보고 7개의 선거를 투표하는 방식에 대하여 알아보려한다.
이번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지역구광역의원, 비례대표광역의원, 지역구기초의원, 비례대표기초의원, 교육감 등 7개 선거가 동시에 실시된다. 단, 제주특별자치도 : 5개 선거 (도지사, 교육감, 지역구도의원, 비례대표도의원, 교육의원)실시 하고, 세종특별자치시 : 4개 선거 (시장, 교육감, 지역구시의원, 비례대표시의원)실시 한다. 이번 선거의 특징이라면 동시선거로 진행되며, 총 7개의 투표용지를 받아 투표(세종4장, 제주5장)하는데, 대통령선거와 국회의원선거와 달리 재외투표와 선상투표를 실시하지 않는다. 하지만 외국인도 일정 조건을 갖추면 투표할 수 있다.



투표는 6월 8일~ 9일 사전투표소 투표를 오전6시~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사전투표는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가능하며 관내 선거인이라면 (해당 자치구·시·군의원 지역선거구 내에 주소를 둔 유권자) 신분증을 지참해 본인확인후 투표용지를 수령, 기표소에 비치관 용구로 기표후 투표함에 투표지를 넣고 투표를 마치면 된다. 하지만 관외선거인이라면 (해당 자치구·시·군의원지역선거구 밖에 주소를 둔 유권자) 신분증을 지참하여 본인확인 후 투표용지와 주소 라벨이 부착된 회송용봉투를 수령하여 기표소에 비치된 용구로 기표후, 회송용봉투에 넣어 봉합하고, 투표함에 회송용봉투를 넣고 투표를 마치면 된다. 사전투표는 부재자투표와 달리 부재자신고 없이 사전투표 기간에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 6월13일 선거일 당일은 오전6시~오후6시까지 이루어 지며 개표는 투표 종료 후 즉시 시행된다.

선거의 종류 및 구/행정동에 따른 후보자 바로 알기

 이번 지방선거에서 청주시민들이 투표해야 하는 선거에 대해 알아보자. 우선 시·도시자 선거이다. 충청북도지사를 선정하는 시·도시자 선거는 충청북도지사 후보자 3명 (기호 1번 더불어 민주당 이시종, 기호2번 자유한국당 박경국, 기호3 바른미래당 신용한) 후보중 1명에게 투표한다. 군·시·군의장 선거는 청주시장을 선정하는 투표로 5명의 후보자 (기호1번 더불어민주당 한범덕, 기호2번 자유한국당 황영호, 기호3번 바른미래당 신언관, 기호5번 정의당 정세영, 기호6 무소속 김우택)중 1명에게 투표한다.
다음으로 시·도의회의원 선거와 구·시·군의회의원 선거이다. 청주시민이 선거해야할 시·도의회의원은 충청북도의회의원을 말하며, 구·시·군의회의원은 청주시의회의원 선출을 말한다. 청주시의 선거구는 행정동에 따라 나누어진다. 선거구는 총 12개의 선거구로 나뉘며, 청주시 상당구 청주시제1선거구와 청주시가선거구의 행정동은 중앙동, 성안동, 탑·대성동, 금천동, 용담·명암·산성동이다. 청주시제2선거구와 청주시나선거구의 행정동은 영운동, 용암제1동, 용암제2동이며, 청주시제3선거구와 청주시다선거구의 행정동은 낭성면, 미원면, 가덕면, 남일면, 문의면이다.
다음은 청주시 서원구이다. 서원구에 해당하는 청주시제4선거구와 청주시라선거구의 행정동은 사직제1동, 사직제2동, 모충동, 수곡제1동, 수곡제2동이다. 청주시제5선거구와 청주시마선거구의 행정동은 남이면, 현도면, 산남동, 분평동이다. 청주시제6선구와 청주시바선거구의 행정동은 사창동, 성화·개신·죽림동이다.
청주시 흥덕구 청주시제7선구와 청주시사선거구의 행정동은 복대제1동, 복대제2동, 봉명제1동이다. 청주시제8선거구와 청주시아선거구의 행정동은 강내면, 가경동, 강서제1동이고, 청주시제9선거구와 청주시자선거구의 행정동은 오송읍, 옥산면, 운천·신봉동, 봉명제2·송정동, 강서제2동이다. 마지막으로 청주시 청원구의 선거구행정동 소개이다. 청주시제10선거구와 청주시차선거구의 행정동은 우암동, 내덕제1동, 내덕제2동, 율량·사천동이다. 청주시제11선거구와 청주시카선거구의 행정동은 내수읍, 북이면, 오근장동이다. 청주시제12선거구와 청주시타선거구의 행정동은 오창읍이다.
후보자를 확인하다 보면 시의회의원 후보자중 기호1-가, 기호1-나로 나뉘는경우가 있는데, 이는 같은 정당에 여러후보다 등록되었을때 기호1(정당)-가(후보자번호)로 나뉘는 것이다. 예를 들면 기호1-가,기호1-나는 같은 정당이지만 기호1-가와 기호2-가는 다른 정당의 후보자이다. 청주시 선거구행정동에 따른 선거후보자는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또는 포털검색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반듯이 자신의 선거구행정동을 확인하여 후보자의 이름을 기억해야만 투표소에서 헤메는 일이 없을 것이다.



다음 선거종류는 광역의원비례대표선거이다. 비례대표제란? 정당의 득표율에 비례해 당선자 수를 결정하는 선거 제도로, 각 정당을 지지하는 유권자의 비율을 의회 구성에 반영하기 위해 생겨난 제도이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충청북도비례대표와 청주시비례대표 선거를 실시한다. 비례대표는 특별시의원·광역식의원·도의원 또는 구의원·시의원·군의원을 뽑기 위해 자신이 좋아하는 정당에 투표하는 것인데 비례대표의원은 정당이 얻은 투표수에 따라 그 정당이 추천하는 후보자가 의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비례대표 선거전 정당의 확인과 정당의 추천후보의 명단을 확인 해 보는 것이 좋다. 충청북도비례대표 선거 후보정당은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민중당, 노동당, 녹색당, 우리미래이며 청주시비례대표 선거에 후보 정당은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정의당이다. 비례대표 후보자는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ne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충청북도교육감 선거이다. 충청북도교육감 선거는 구,행정동 상관없이 2명의 후보자중 (김병우, 심의보) 1명에게 기표하면 된다.


투표의 순서 및 주의사항

이번 지방선거가 7개의 선거가 이루어 지다 보니 선거가 다소 복잡할 수 있어 투표순서를 알고 가면 도움이 될 수 있다. 선거를 위해 투표소를 방문하기 전에는 자신의 투표소를 확인하고 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투표소 방문시 신분증을 제시하고 이름을 쓰는 곳에 이름 또는 손도장을 찍어 확인 후 투표소에 입장 할 수 있다. 투표용지를 3장(자치구·시·군의 장선거/시·도지사선거/교육감선거) 먼저 받아 기표소에 들어가 투표용지 한 장에 한 번씩 기표하고 투표지를 반으로 접어 투표함에 넣는다. 그리고 다시 투표용지 4장(지역구시·도의회의원선거/지역구자치구·시·군의회의원선거/비례대표시·도의회의원선거/비례대표자치구·시·군의원선거)을 받아 다시 기표소에 들어가 한 장에 한 번씩 기표를 한 후 투표지를 투표함에 넣고 퇴실하면 된다.
혹시라도 장애로 인해 혼자서 투표 도장 찍기가 어려울 때는 가족1명의 도움을 받을 수 있고, 가족이 아닌 도우미 또는 본인이 원하는 사람2명의 도움을 받아 투표가 가능하다. 요즘은 투표 당일 SNS로 투표인증샷을 게시하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어 투표소에서 촬영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반듯이 사진촬영은 투표소 밖에서만 가능하며 투표소안에서 촬영은 금지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길 바란다.  투표는 좀더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국민의 권리이다. 한 번의 투표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하는 유권자라면 이번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지나치지 않길 바란다.